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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목사 인사말



유대 땅 작은 마을에 우리와 같은 성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그분은
자신의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계셨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땅에서의 임무를 완벽히 이루신 위대한 창조주는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며 본향으로 향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천국에서도 쉬지 않으십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상처 난 사랑의 손으로 우리의 신발 끈을 푸십니다.
세상에 계실 때처럼,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더러워진 발을 날마다 씻기십니다.

그분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뒤로하고 순종하는 사람들..

상한 영혼들을 위로하며 수많은 밤을 눈물로 지새우는 사람들..

그분의 사랑을 알고 그것이 자신을 통해 흘러가야함을 깨달은 사람들..
지칠 줄 모르는 그분의 손길은 오늘 그들을 부르시며 품에 안아주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고운 얼굴에 범벅이 된 눈물 콧물 닦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시 일어나거라. 내가 너를 사모로 불렀단다..
언 땅을 뚫고 생명을 일으키며 따뜻한 온기와 생명의 물을 마음껏 마시고
못 자국난 내 손을 잡고 창조적 사랑을 위해 위대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하여라.... !”

오륜교회 설립목사

담임목사 인사말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 오륜교회가 추구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아마 우리 모두가 꿈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를 위해 달려갈 힘이 소진된 경우가 있습니다.
영혼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재정의 문제로 마음 졸이다보면 어느 샌가 기쁨은 사라지고,
사명이 아닌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지쳐있는 이때에도 쉬지 않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못 박힌 손자국으로 우리를 어루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사모리조이스가 하나님께 기대는 작은 쉼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분 안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수고한 짐을 잠시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사명의 짐을 단단히 고쳐 매는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사모리조이스를 통해 받는 위로와 기쁨이 사모님들을 통해 각 교회마다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사모님이 회복될 때 교회가 회복됩니다.
이곳에서 누린 쉼과 회복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마음껏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모리조이스를 통해 우리 다시 함께 사랑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읍시다.

오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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