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목사 인사말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깊은 향기가 우리의 삶과 마음을 감싸안기 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 계절이 바뀌면 자연은 결실을 맺는 것처럼, 이 가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은혜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더욱 깊은 쉼을 누리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목회자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여 지금까지 힘껏 사명의 길을 달려오신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청지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여 보내주신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한 그 발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주님께서 반드시 그 생명책에 기록하여 칭찬과 존귀를 얻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 잠시 멈춰 서서, 목회자 리조이스를 통해 주님 안에서 육신과 영혼 모두 깊이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온전한 안식을 누리며 다시 일어설 힘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끝까지 사명의 길을 향해 나아갈 동력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목회자리조이스”는 “쉼;ing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 안에 머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준비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 모두 하나님 안에 머물러
진정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이 말씀과 같이 이번 목회자리조이스가 우리를 쉬게 하시는 주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다시금 기쁨으로 사명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발걸음 위에 주님의 평강과 위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